한유閑遊
- 치매행致梅行 · 116
洪 海 里
먼지 알갱이 한 알
반짝반짝
늦은 가을날
해 하나 지고
달 하나 안고
미리내 곁으로
덜거덕덜거덕 달구지 가고 있다
눈물로 씻은 천년 우주 속으로.
* 화살나무는 http://blog.daum.net/jib17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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