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香 詩香』(미간)

<시> 영춘화迎春花

洪 海 里 2011. 1. 28. 04:24

 

 

 

영춘화迎春花

 

洪 海 里

 

 

날 사랑하느냐

물어도,

 

너는

겨우내 묵묵부답이었지요.

 

봄이 오면,

 

애잎으로

수줍게 말하겠지요.

 

꽃을 피워도

향은 없으니 색으로 답하겠지요.

 

 

 

 

* 迎春花 : 꽃말은 '사모하는 마음!' (http://blog.daum.net/jib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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