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洪 海 里
내가 쓰는 글마다
하나같이 노란 연서 같다
성산 일출 바다가 풀어놓는 물감보다
시적인 사랑이 어디 있겠는가
세상이 온통 노랗다
어쩌자고
제주 현무암처럼
내 가슴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가
봄이 오면.
Oil on canvas, 1888
14 3/8 x 19 3/8 inches (36.8 x 49.5 cm)
Private collection
앨마 태디마 (Alma-Tadema, Sir Lawrence)
1836.1.8 네덜란드 드론레이프~1912.6.25 독일 비스바덴 네덜란드 태생
영국의 화가로 역사적 전원풍경과
일상생활 장면을 그려 당대에 커다란 인기를 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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