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香 詩香』(미간)

<시> 장미

洪 海 里 2011. 6. 2. 04:39

 

장미

洪 海 里

 

 


담장을 넘는 일도 두렵지 않아

슬그머니 타넘다 들켜 버렸다

철조망에 속옷을 찢겨 버리고

알몸으로 빨갛게 울고 있어라.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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