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洪 海 里
눈이 네게 빨려들다
손이 네게 끌려가고
코가 네게 달려가고
내가 네게 무너진다.
(2006)
* 洗蘭軒 마당에 있는 紅梅의 겹꽃입니다. 가끔은 늙어 굵은 둥치에도 이처럼 꽃이 핍니다. - 洪海里 (2007.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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