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시> 청허淸虛

洪 海 里 2011. 7. 6. 04:40

청허淸虛

 

洪 海 里

 

 

한겨울 산꼭대기 바위 벼랑 끝

 

무언가 가득 차 있던 빈 자리

 

다시 채워주는 눈 멎고 나서 

 

하늘을 이고 선 소나무 한 그루.

 

 

 

* 흰애기동백 : http://blog.daum.net/jib17

'『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10월  (0) 2011.07.11
<시> '언덕에 바람'에서  (0) 2011.07.11
<시> 불통不通  (0) 2011.07.02
<시> 목요일에는  (0) 2011.06.30
<시> 꿈을 꾸었다  (0) 201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