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시> 이소離巢

洪 海 里 2017. 9. 21. 19:10

 

 

이소離巢

 

洪海里



"어서 뛰어내리거라,

허공이 네가 갈 길이란다."

아무리 어미새가 목이 메어도

아기새는 바깥이 마냥 두렵다 .

"뛰어내려 어서,

세상이란 다 허공이란다

 

아가야!"

 

                  

 

 

                                          * 물까치 : http://blog.daum.net/ch66da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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