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銀河 님의 작품.
눈 내린 아침에
洪 海 里
마음이 너무 무겁고
몸도 많이 어두웠구나.
이제는
빈 그릇이 되어,
쓸지 않은 눈밭으로
내 안의 지옥을 찾아,
점 하나 찍고
선 하나 그을 밖에야!
- 시집『독종』(2012, 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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