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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리 시선집『시인이여 詩人이여』 / 현대일보 2012. 7. 20.

洪 海 里 2012. 8. 7. 06:48

 
  洪海里 시선집『시인이여 詩人이여』

작성자 : 현대일보(hdib@hyundaiilbo.com) 작성일 : 2012-07-20

 

 

중진시인 洪海里의 시선집으로 1969년에 낸 첫 시집 『투망도』로부터 2010년에 펴낸 『비밀』에 이르기까지의 15권에서 83편의 작품을 골라 이번 시선에 엮었다.
20세기에 낸 11권의 시집에서는 각각 5편씩, 21세기 들어서 펴낸 4권의 작품집에서는 각각 7편씩을 추려 올렸다.
이번 시선집은 자연과 인간, 세상사에 대한 시를 꾸준히 써온 시인의 일대기적 시를 한몫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인 홍해리는 충분 청원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1969년 시집 ‘투망도’를 내어 등단했다.
이후 ‘화사기’, ‘무교동’, ‘홍해리 시선’, ‘대추꽃 초록빛’, ‘청별’, ‘은자의 북’, ‘난초밭 일궈 놓고’, ‘투명한 슬픔’, ‘애란’, ‘봄, 벼락 치다’, ‘푸른 느낌표', '황금감옥’, ‘비타민 詩’ 등 많은 작품을 썼다.
홍해리 시인은 전통에서 새로운 미학적 가치를 찾는 이 시대의 미학주의자 멋과 풍류를 온몸으로 즐기는 선비시인이다.


홍해리 著.우리글/204쪽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