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늦가을 서정

洪 海 里 2012. 11. 28. 04:32
 
 
늦가을 서정

 洪 海 里



들녘으로 새참을 이고 오시던 어머니
 
산기슭에 서 있는 구절초, 또는
 
그 옆의 쑥부쟁이처럼
 
더 들어낼 것 없어 더 드러낼 것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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