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리안치圍籬安置
- 치매행致梅行 · 40
洪 海 里
귀양온 선비
탱자나무 울타리
혼자서 바라보는
저 푸른 하늘
말없이 말해 주는
바람소리
그것도 괜찮겠다
천하에 바라노니.
'시집『치매행致梅行』(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수아비 -치매행 · 42 (0) | 2014.03.01 |
---|---|
맹꽁이타령 -치매행 · 41 (0) | 2014.03.01 |
탈옥 -치매행 39 (0) | 2014.02.28 |
뚜껑 - 치매행 · 38 (0) | 2014.02.27 |
솜사탕 - 치매행 · 37 (0) | 2014.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