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뜩
- 치매행致梅行 · 77
洪 海 里
왔다
가는 일
말 한마디 없이
웃음 한 장으로
집 한 채 지었다
허물고
한 웃음으로
한순간
또 한 채 짓고
다시 허문다
왔다
사라지는 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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