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치매행致梅行』(2015)

<시> 선언善言 - 致梅行 · 74

洪 海 里 2014. 3. 15. 04:54

선언

- 치매행致梅行 · 74

 

洪 海 里

 

 

 

내 가는 길

방해 마라.

 

가고 싶은 대로

갈 뿐이다.

 

가는 것은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니다.

 

그냥 가는 것,

가는 것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