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명편明篇

洪 海 里 2019. 10. 2. 13:46

 

 

명편名篇  

 

洪 海 里

 

 


기분 좋은 새벽이었다.
나의 정신이 빳빳했다.
精의 神이었다.
때로는 이런 때도 있다.
기특한 나의 정신을 쓰다듬어 주었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몸과 마음이 퇴화기를 맞아 가는 길이 같거니
울적한 길에 울컥울컥 토해내는 나의 詩여!
10분 전 새벽 3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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