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게릴라
洪 海 里
얼음 녹아 또랑또랑 몸 푸는 소리
섬을 떠메고 오는 동백꽃 바람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지고
시도 때도 없이 집도 절도 없이
이발소 그림으로 피어오르는,
(200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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