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詩人들』1987~1999

단풍

洪 海 里 2019. 4. 15. 16:20

단풍


洪 海 里



어질어질

어질머리


숨막힐 듯

짜릿한 고통


행복했어라.


죽고 못 살

죽고 못 살


초록빛

그리움


행복했어라.


- '우이동 시인들' 22집『우리들의 대통령』(1997, 작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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