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
洪 海 里
세상에 가장 단 것은 죄의 맛이다
죄짓는 재미
얼마나 달면
날이 날마다
신문 방송마다 그리 요란할까
모자 눌러 쓰고 고개 푹 숙인
뻔뻔한 얼굴들이 줄을 잇는다
'죄지은 놈 옆에 있다
벼락 맞는다.'는데
왜 죄는 어두워 보이지 않는가?
- 월간 《우리詩》(2020. 11월호).
부엉이라도 길러야 할 것인가?
* 홍철희 님의 페북에서 옮김.
- 월간 《우리詩》(2020. 11월호).
부엉이라도 길러야 할 것인가?
* 홍철희 님의 페북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