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海里 시인의 집 <세란헌洗蘭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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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무제
洪 海 里
2021. 3. 30. 06:55
무제
洪 海 里
이만큼 살았으면
삶이 꽉 차야 맞는데
어찌
텅텅 비어 쓸쓸한가
한잔하고 흔들리다
집에 닿아 문을 열면
비어 있는 어둠 속
길이 안 보이네.
2008년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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