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커니 잣거니』(미간)

발바닥

洪 海 里 2023. 7. 30. 08:12

발바닥

 

洪 海 里

 

 

한 짐의 때를 지고

한마디 불평,

불만도 없이

시도 때도 없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묵묵히 가고 있는

한평생 성자.

 

- 월간 《우리詩》 2023. 10월호.

 

* 2023. 03. 26. 솔밭공원역 삼각산시민청 우이詩낭송회장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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