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꽃양귀비

洪 海 里 2024. 6. 7. 11:04

꽃양귀비

 

洪 海 里

 

얼마나 먼 길을

달려왔기로,

새빨갛게 달아올라

넋을 놓는가.

귀 따갑게 쏟아지는

한낮의 햇살,

널 끌어안고

만신창이 만신창이

불타고 싶어라.

 

 

* https://blog.naver.com/ksg7176에서 옮김. (작성자 kim seong gyun)

 

* 이 시는 정태준 님의 블로그인 https://blog.naver.com/jtjunpoem <詩와 音樂의 만남>

에 정태준 작곡, 솔뫼 님의 노래로 피어 있음.

'시화 및 영상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매 - 치매행致梅行 · 391  (0) 2024.06.18
금강초롱  (2) 2024.06.06
미끈유월  (0) 2024.06.06
장미  (4) 2024.05.23
어버이날  (0)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