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그믐
洪 海 里
뭘 먹을까
걱정 말라 했거늘
하루 세 끼
때우는 일
심심파적이라면
좋으련마는
세상 바뀌는 일
어찌 쉬우랴!
* 2025년 1월 28일, 음력 섣달그믐, 까치설날이다!
내가 섣달그믐에 서 있다.
그러나 올해도 아직 섣달 가운데 하루가 남아 있다.
다 거두어 간 들판과 도시에 눈이 엄청 내렸다.
새들도 먹이 찾기가 어렵고 힘들겠다.
- 隱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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