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봄비 그치자 빛이 길을 만든다

洪 海 里 2005. 5. 13. 03:33

봄비 그치자 빛이 길을 만든다

洪 海 里




바람도 자글자글 가슴을 앓는 고요한 봄날

처음인 듯 피워올린 속살보다 고운 꽃잎들

바리바리 연두빛을 싣고 오는 봄바람 바람

길은 언제나 하릴없이 온몸으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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