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녘에 서서
洪 海 里 옛날 어떤 올곧은 분이 못 들을 소리를 들었다 하여 귀를 씻고 있었다는 얘기가 전해 오지요. 사실 시끄러운 세상, 사람 같지 않은 사람이 판치는 세상에서는 눈 감고 귀 막고 사는 것도 한 좋은 방법이라고 할 겁니다. 그렇지만 산다는 게 어디 그리 뜻대로만 되는가요. 눈 감아도 귀 막아도 들려올 건 다 들려오게 마련이지요.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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