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애란愛蘭』1998

<시> 위리안치

洪 海 里 2005. 12. 14. 05:56
위리안치圍籬安置
- 愛蘭
홍해리(洪海里)
 

하늘에 바다에
길이 있듯이

마음에도 길이 있어
너에게 가는

가시밭길도
길이 들면

생량머리엔
빛나는 자유가 되네

그대 안에 갇혀서도
자유로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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