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꽃洪 海里 좋아한다 눈짓 한번 준 적 없는데나 혼자 반해서 난리를 치다니 사랑한다 한마디 말도 없는데나 혼자만 미쳐서 안달하다니 가까이서 보라고?멀리서 바라보라고?적당한 거리를 두라고? 한겨울 밤이 깊어 막막해지면이제 별꽃이나 따자, 이별꽃마음 없는 말이라도 한마디 할까, 아니네! * 세상천지 꽃들은 죽음보다 무서운 무관심인데 꽃에 빠져 한평생 흘러갔구나! * 글 : 홍해리 / 그림 : 박흥순 시화 및 영상詩 2025.02.22
<시화> 자벌레 / 꽃에게 자벌레 洪 海 里 몸으로 산을 만들었다 허물고, 다시 쌓았다 무너뜨린다. 그것이 온몸으로 세상을 재는 한평생의 길, 山은 몸속에 있는 無等의 산이다. 꽃에게 洪 海 里 아프다는 말 하지 마라 그말 들으면, 나도 아파 눈물이 진다. 시화 및 영상詩 2011.05.25
<시> 꽃에게 꽃에게 洪 海 里 아프다는 말 하지 마라. 그 말 들으면, 나도 아파 눈물이 진다. - 시집『비밀』(2010, 우리글) * 겹백매 시집『비밀』2010 2010.02.07
<시화> 꽃에게 * 시 : 洪海里 / 그림 : 박흥순 * 이 시화는 임보 시인이 지도하고 있는 시창작반 회원들이 처음으로 여는 <白雲詩會 제1회 시화전>에 찬조작품으로 전시장에 나가게 됩니다. 이번 전시회는 도봉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2009년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열립니다. 우리시진흥회 회원 7명이 찬조작품을 출품.. 시화 및 영상詩 200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