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속에는 적막이 산다 11

동백꽃 속에는 적막이 산다

동백꽃 속에는 적막이 산다 洪 海 里     뚝!      * 꽃은 http://blog.daum.net/jib17에서 옮김.  - 詩에서 경영을 한 수 배우다. 2013.05.24. (금).시가 어렵게 느껴지는 건 짧은 한 편의 시에 수많은 의미가 담기기 때문이다. "동백꽃 속에는 적막이 산다/ 뚝!"  홍해리 시인의 ‘동백꽃 속에는 적막이 산다’는 한 글자 시를 소개하는 그의 얼굴에 시심이 묻어났다.... 관련기사 보기 이 언론사 내 검색. * 사실 제주에서 동백꽃은 이르면 11월말에 피어나기도 하는데, 꽃가루받이 수정이 끝나면 임무를 끝냈다는 듯이 ‘뚝!’ 소리 없이 지고 만다. 그러나 한겨울 추울 때는 매개 곤충(벌)이나 새(동박새)들이 안 와, 기온이 내려가면 꽃잎 끝이 얼어서 시들고 말라버릴 ..

아주 짧은 詩, 홍해리 시인의 시말 '뚝!' / 손소운(시인)

내가 읽은 詩 가운데 가장 짧은 시 한 편 홍해리 시인의 최근 시선집『비타민 詩』를 세 번째로 읽다가 56쪽에 실려 있는 짧은 시 한 편을 묵독해 본다. 시의 제목「새벽 세 시」는 홍해리 시인이 날마다 어김없이 시를 쓰기 위하여 눈을 뜨고 잠에서 깨어나는 새벽의 규칙적인 시간이다. '칸트'가 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