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바람 洪 海 里 몸이란 본시 그런 것인가 푸석푸석 해지면 마음도 해어지고 마는데, 반딧불이 한 마리 세상 밝히듯 내 시 한 편 그럴 수 있다면! * 2023.08.18. 동양일보 『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2023.09.01
바람 바람 洪 海 里 바람이 없으면 나뭇잎은 흔들리지 않는다 자식들아, 너희가 건강하게 자라는 걸 보며 한없이 즐거웠고 지금은 모두 잘 살고 있으니 아비는, 그것만으로 무등 행복하니라 이제 나는 흔들리지 않는 한 그루 나무가 되고 싶다. 『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