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 <우포늪에서 부친 엽서> 우포에서 전한 무진 마음들 풍경엽서 [안개] 네가 눈가에 맴돌고 있지만 성긴 날개로는 네게 갈 수 없어 마음만, 마음만 저리고 아픈 날 너에게 엽서 한 장 보낸다 아직 쓰지 못한 사연 저 깊은 안개, 안개 속으로. - 洪海里, 「엽서」 그 안개속에 부친 엽서 지.. 시화 및 영상詩 2019.07.17
<시> 엽서 - 치매행致梅行 · 147 엽서 - 치매행致梅行 · 147 洪 海 里 비단처럼 보드라운 꽃잎에 입맞추었습니다 그것이 장미 가시인 줄도 미늘인지도 몰랐습니다 때늦은 후렴 같지만 그대에게 보내는 마지막 엽서 한 장에 이 말을 추신으로 덧붙입니다 너를 잡으면 나를 놓치고 너를 향하면 눈이 열리지만 마음은 닫히.. 시집『치매행致梅行』(2015) 2015.02.04
엽서 엽서 洪 海 里 시월 내내 피어오르는 난향이 천리를 달려 와 나의 창문을 두드립니다 천수관음처럼 서서 천의 손으로 향그런 말씀을 피우고 있는 새벽 세시 지구는 고요한 한 덩이 과일 우주에 동그마니 떠 있는데 천의 눈으로 펼치는 묵언 정진이나 장바닥에서 골라! 골라! 를 외치는 것.. 詩選集『비타민 詩』2008 2008.07.31
엽서 엽 서 洪 海 里 네가 눈가에 맴돌고 있지만 성긴 날개로는 네게 갈 수 없어 마음만, 마음만 저리고 아픈 날, 너에게 엽서 한 장 보낸다 아직 쓰지 못한 사연 저 깊은 안개, 안개 속으로. 시화 및 영상詩 2007.06.07
<시그림> 엽서 엽서 / 洪海里 네가 눈가에 맴돌고 있지만 성긴 날개로는 네게 갈 수 없어 마음만, 마음만 저리고 아픈 날, 너에게 엽서 한 장 보낸다 아직 쓰지 못한 사연 저 깊은 안개, 안개 속으로. 시화 및 영상詩 200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