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꽃과 별과 시 -洪海里의 '찔레꽃' / 김삼주(시인) 꽃과 별과 시 -홍해리, 「왜이리 세상이 환하게 슬픈 것이냐」 김 삼 주 홍해리의 ‘찔레꽃’, 40년을 피운 꽃의 노래 그 향기에, 빛깔에, 환심장할 겨를도 없이 어느새 찔레꽃의 계절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늦은 봄 들녘 여기저기 지천으로 피는 찔레꽃, 가시는 왜 또 그리 날카롭고 .. 시론 ·평론·시감상 2010.05.29
<시> 왜 이리 세상이 환하게 슬픈 것이냐 -찔레꽃 왜 이리 세상이 환하게 슬픈 것이냐 - 찔레꽃 洪 海 里 너를 보면 왜 눈부터 아픈 것이냐 흰 면사포 쓰고 고백성사하고 있는 청상과부 어머니, 까막과부 누이 윤이월 지나 춘삼월 보름이라고 소쩍새도 투명하게 밤을 밝히는데 왜 이리 세상이 환하게 슬픈 것이냐. - 시집『봄, 벼락치다』(2006, 우리글) * .. 시화 및 영상詩 2010.05.28
찔레꽃 찔레꽃 洪 海 里 목이 타는 愛蓮里 遠西軒 지나 옥양목 펼쳐놓은 찔레꽃더미 홀로 헤매다 길 잃은 牽牛. 은하 물가 푸른 풀밭 소 떼를 찾아 피리소리 하나 잡고 강을 건너서 젖어오는 그리움에 길 잃은 織女. * 원서헌 : 충북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198. 오탁번 시인의 원서문학관 『꽃香 詩香』(미간) 2009.02.01
[스크랩] 찔레꽃 4 출처 : 고향마을 돌담글쓴이 : 돌담 원글보기메모 : * 잘못이 있어 바로잡습니다.8행에 '~~~~ 한겠느냐'는 '~~~ 하겠느냐'의 오식입니다.옮겨 적는 분이 깜빡한 모양입니다.- 지은이. 시화 및 영상詩 2008.05.29
[스크랩] <시그림> 찔레꽃 - 洪海里 찔레꽃 - 洪海里 목이 타는 愛蓮里 遠西軒 지나 옥양목 펼쳐놓은 찔레꽃더미 홀로 헤매다 길 잃은 牽牛. 은하 물가 푸른 풀밭 소 떼를 찾아 피리소리 하나 잡고 강을 건너서 젖어오는 그리움에 길 잃은 織女. * 원서헌: 충북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198. 오탁번 시인의 문학관. 시화 및 영상詩 2006.06.21
[스크랩] <시그림> 찔레꽃: 시/洪海里//사진/은비 찔레꽃 장미꽃 어질머리 사이 찔레꽃 한 그루 옥양목 속적삼으로 피어 있다. 돈도 칼도 다 소용없다고 사랑도 복수도 부질없다고 지나고 나서야 하릴없이 고개 끄덕이는 천릿길 유배와 하늘 보고 서 있는 선비. 왜 슬픔은 가시처럼 자꾸 배어나오는지 무장무장 물결표로 이어지고 끊어지는 그리움으.. 시화 및 영상詩 2006.06.05
찔레꽃 찔레꽃 洪 海 里 장미꽃 어질머리 사이 찔레꽃 한 그루 옥양목 속적삼으로 피어 있다. 돈도 칼도 다 소용없다고 사랑도 복수도 부질없다고 지나고 나서야 하릴없이 고개 끄덕이는 천릿길 유배와 하늘 보고 서 있는 선비. 왜 슬픔은 가시처럼 자꾸 배어나오는지 무장무장 물결표로 이어지.. 시집『봄, 벼락치다』2006 2006.05.06
왜 이리 세상이 환하게 슬픈 것이냐 왜 이리 세상이 환하게 슬픈 것이냐 - 찔레꽃 洪 海 里 너를 보면 왜 눈부터 아픈 것이냐 흰 면사포 쓰고 고백성사하고 있는 청상과부 어머니, 까막과부 누이 윤이월 지나 춘삼월 보름이라고 소쩍새도 투명하게 밤을 밝히는데 왜 이리 세상이 환하게 슬픈 것이냐. - 시집『봄, 벼락치다』(2.. 시집『봄, 벼락치다』2006 2006.05.03
[스크랩] <시그림> 찔레꽃 필 때 / 洪海里 찔레꽃 필 때/洪海里 제 가슴속하얀 그리움의 감옥 한 채 짓고기인긴 봄날홀로 시퍼렇게 앓고 있는 까치독사내가 줄 게 뭐냐고먼 산에서 우는 뻐꾸기해배될 날만 기다리는 오동나무 속 새끼 딱따구리까맣게 저무는 봄날---. 시화 및 영상詩 200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