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 치매행致梅行 · 303 칫솔 - 치매행致梅行 · 303 洪 海 里 칫솔통에 나란히 걸려 있는 칫솔 두 개 하나는 하루에 두세 차례 작업을 하지만 한 개는 종일 매달려만 있습니다 새것과 헌것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인가 사람도 그렇다면 얼마나 좋으랴 내 것은 칫솔모가 닳아서 버려야 하는데 아내 것은 아직도 새.. 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2018) 201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