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푸른 느낌표!』2006

도화

洪 海 里 2006. 12. 6. 16:48

도화桃花

 

저 많은 성기들

어디다

몰래

숨겨 두었다

봄이 온 걸

어찌 알고

발갛게,

빨갛게

고개 들고

발기하는가.

'시집『푸른 느낌표!』2006'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은 오고  (0) 2006.12.06
종이 있는 풍경  (0) 2006.12.06
남한강에 가서  (0) 2006.12.06
그믐달  (0) 2006.12.06
천지간에 절대 사랑 어디 있으랴  (0) 2006.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