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佳人>님의 플래닛에서
석류石榴/홍해리
줄 듯
줄 듯
입맛만 다시게 하고
주지않는
겉멋만 들어
화려하고
가득한 듯
텅 빈
먹음직하나
침만 고이게하는
얼굴이 동그란
그 여자
입술 뽀족 내밀고 있는.
2007년 <우리시> 12월호
<약력>
홍해리
1969년 시집 『투망도投網圖』로 등단
시집 『화사기』, 『애란愛蘭』, 『봄, 벼락치다』, 『푸른 느낌표!』, 외 다수
출처 : 자크 라캉의 거울
글쓴이 : 자크 라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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