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시집『금강초롱』(2013)
달개비꽃
洪 海 里
마디마디 정을 끊고 내팽개쳐도,금방 새살림 차리는 저 독한 계집.이제는 쳐다보지도, 말도 않는다고말똥말똥 젖은 눈하늘 홀리는저 미친 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