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독종毒種』2012

<시> 어버이 날

洪 海 里 2010. 5. 8. 11:02

어버이

 

洪 海 里

 

 

줄줄이 늘어지게 매달린

아들 넷

딸 넷

여덟 자식들.

 

생전에

아버지 어머니

얼마나 무거우셨을까

등나무 꽃을 달면 눈물이 난다.

- 시집『독종』(2012, 북인)

 

*홍철희 작가 촬영.(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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