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처럼
洪 海 里
연잎이 물방울을 안고 있으면
바람은 심술궂게 흔들어 대고
하늘이 내려와서 몸을 씻으면
연꽃은 향을 피워 물 데워 주고.
(2010)
- 시집『바람도 구멍이 있어야 운다』(도서출판 움, 2016)
'시집『바람도 구멍이 있어야 운다 』2016'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도 구멍이 있어야 운다 - 옥계 바닷가에서 (0) | 2011.09.04 |
---|---|
<시> 이승역 (0) | 2011.07.11 |
<시> 소요逍遙 (0) | 2011.07.06 |
<시> 내 여자들, 네 女子들 (0) | 2011.06.13 |
<시> 세상살이 (0) | 2011.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