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 치매행致梅行 · 165
洪 海 里
'우리'라는 화물을 적재한
좌청호 우백호左靑號右白號
한 쌍의 배
한평생 긴긴 세월 동안
망망한 바다
막막히 항해하는
멍텅구리배!
* 월간《우리詩》2016.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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