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2018)

가장 좋은 말 - 치매행致梅行 · 248

洪 海 里 2017. 7. 3. 21:59

가장 좋은 말

- 치매행致梅行 · 248


洪 海 里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 없고

걱정거리 없는 집 없다는 말 있지


그래 너도 힘들지

내가 힘든 만큼 너도 그런데


이걸 가지고 내가 힘들다 해서야

아니야, 고맙지 해야지


이만한 것만도 다행이야

옆을 봐 너는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 그래서 사는 거야

그게 인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