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2018)

한평생 - 치매행致梅行 · 320

洪 海 里 2018. 3. 24. 13:56

 

한평생

 - 치매행致梅行 · 320


洪 海 里

 

 

 

"짧다!"

"말해 뭘 해!"


"길다!"

"그럴 수도 있지!"


쁨과 픔은 하나

동전을 굴려 보라.


기쁨이든

슬픔이든


둘 중 하나로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