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피서
돌부처는 아니지만 돌두꺼비로 꿈쩍 않은 지 몇 해.
모진 비바람 맞아봤지만 올여름은 참기 어렵습니다.
돌두꺼비 마음 읽은 마음 좋은 보살님인지, 조롱박으로 모자를 씌워 줬네요.
‘두껍아, 두껍아 물 좀 먹게 바가지 다오.’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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