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詩人들』1987~1999

난꽃

洪 海 里 2019. 5. 6. 13:00

난꽃


洪 海 里




팽팽한 새

뻐근한 부끄러움처럼


반짝, 속살 속에서

당당히 맺히는 이슬의


투명하고 신선한 詩, 그

한 송이 꽃


연꽃과

다이아몬드.


- '우이동시인들' 제25집『너의 狂氣에 감사하라』

    (1999, 우이동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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