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버리다
- 치매행致梅行 · 407
洪 海 里
지금쯤 어느 강가 푸른 초원을 내달리고 있을까
길을 잃고 헤매는 안타까운 꿈이 잦다
잡힐 듯 잡힐 듯하나 잡히지 않는 꿈만 꾸느니
오늘도 말을 버리고 푸른 강가에 쉬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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