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海里 이사장님께,
이번 시집 편집하면서 혼자 많이 울었습니다.
안쓰러워서 울고 엄마 생각나서 울고
이 책이 세상에 나가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울릴까 생각도 했어요.
울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 울음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건 의미 있는 일 같아요.
이사장님, 지금 잘하고 계시는 거예요.
그동안 흘린 눈물 얼마큼인지 상상도 못하겠지만 당신은
진정한 시인이고 교육자이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끔 자신도 잘 돌봐 주시구요.
존경합니다.
2018. 7. 6.
소소 올림.
* 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의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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