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 치자꽃 : 울산제일일보(2020.05.28.)에서 옮김.
洪 海 里
푸르도록 시리던 내 영혼도
어느 날 홀연히
시들어 버렸다
누렇게 변한
초라한 몰골
가지 끝에서 떨어질 일만 남았다
여름날은 이렇게 가고 마는가
* 치자꽃 : 코리아플러스(2020.07.27.)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