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커니 잣거니』(미간)

입동立冬

洪 海 里 2020. 11. 7. 04:43

입동立冬

 

洪 海 里

 



이제 다 내려놓았다 마음도 풀었다

강물소리 물들고
바람소리 시들고

새들마저 돌아간 텅 빈 들녘에 서면

은빛 사랑이 다이아몬드로 빛난다.

 

 

* 그림 : 전선용(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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