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놀이 그림자놀이 홍 해 리 오늘 밤 잠들었다 깨어나면 살아 있는 것이고 아니면 오늘이 어제인 것이니 어제가 오늘이네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인 것이 삶인데 내일은 어디 있는가 꿈속에 잠들어 있는가 잠 속에서 꿈꾸고 있는 것인가. - 월간 《우리詩》 2022. 10월호. 『권커니 잣거니』(미간)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