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詩』와 우이시낭송회 408

[스크랩] 불콰한 아버지 얼굴로 품어주는 삼각산, 그 詩祭 참관기

불콰한 아버지 얼굴로 품어주는 삼각산, 그 詩祭 참관기 김 금 용 삼각산이 불콰한 아버지 얼굴로 대문을 활짝 여셨다 용서하마, 아기걸음으로 달려오는 너희들 몇 번이고 등 돌리고 나를 떠나도 늘 이 자리에서 너희를 기다리마 북한산의 다른 이름, 삼각산이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다. 단풍에 취해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