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海里論> 난정기蘭丁記 / 임보(시인) <洪海里를 말한다> 난정기蘭丁記 임 보(시인) 세이천洗耳泉 오르는 솔밭 고개 바다만큼 바다만큼 난초蘭草밭 피워 놓고 한란寒蘭, 춘란春蘭, 소심素心, 보세報歲 흐르는 가지마다 그넷줄 얽어 구름을 박차고 하늘을 날다 빈 가슴에 시가 익으면 열 서넛 동자놈 오줌을 싸듯 세상에다 .. 洪海里 집중조명 자료 2012.02.05
<대담> 명창정궤明窓淨几를 벗 삼아 / 박수빈(시인) <대담> 명창정궤明窓淨几를 벗 삼아 박 수 빈(시인) 북한산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우이천牛耳川을 따라 걸으며 시수헌詩壽軒을 방문한다. 시수헌은 홍해리 선생님의 집필실이자 월간『우리詩』의 편집실이다. 밖은 엄동설한이었으나 실내는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앉아 아늑했다. .. 洪海里 집중조명 자료 2012.02.05
시의 길, 시인의 길 시의 길, 시인의 길 洪 海 里 나는 1941년 충북 청원군 남이면 척산리 472번지에서 태어났다. 당시 남이면사무소에 근무하던 아버지가 이듬해 호적에 올렸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1942년 생으로 되어 있다. 그때는 태어나서 얼마 살지 못하고 죽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사는 것을 봐 가면서 호.. 洪海里 집중조명 자료 2012.01.31
<시론> 명창정궤明窓淨几의 시를 위하여 명창정궤明窓淨几의 시를 위하여 洪 海 里 시는 무엇이고, 시인은 누구인가? 이제까지 시와 함께 살아오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시 쓰는 일은 육체가 행하는 것처럼 영혼이 숨쉬고 먹고 마시고 배설하는 행위이다 어떤 곡해나 구속도 용납되지 않는다 어떤 이념.. 洪海里 집중조명 자료 2011.09.21
연구 서지 연구 서지 문덕수,「序」, 시집『花史記』, 시문학사, 1975 양채영,「맑은 감성과 삶의 원환」, 시집『花史記』, 시문학사. 1975. 이영걸,「60년대의 시」,『영미시와 한국시』문학예술사 1981. 이영걸,「시대와 비전」,『영미시와 한국시』문학예술사 1981 안수길,「무교동의 클리토리스」,.. 洪海里 집중조명 자료 2011.03.31
<洪海里 자술연보> <洪海里 자술연보> * 1941년 10월 8일 충북 청원군 남이면 척산리 472번지에서 아버지 남양 洪씨 性元과 어머니 경주 金씨 洪粉 사이에 4남 4녀 중 맏이로 태어남. (단, 호적에는 음력 1942년 8월 18일 생으로 되어 있음. 남양 洪씨 익산군파 36세손으로 본명은 峯義임. 필명인 海里는 바다가 .. 洪海里 집중조명 자료 2011.03.31
<시론> 고운야학孤雲野鶴의 시를 위하여 <詩에 대한 나의 작은 벼리> 고운야학孤雲野鶴의 시를 위하여 洪 海 里 나에게 시는 무엇이고, 시인은 누구인가? 시에 대하여, 시인에 대해 내가 나에게 다시 한 번 묻는다. 꽃을 들여다보니 내가 자꾸 꽃에게 길들여지고 있다 꽃을 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가장 아름답.. 洪海里 집중조명 자료 2011.03.31
<시> 洪海里 자선 대표작 10편 <洪海里 자선 대표작 10편> 투망도投網圖 무시로 목선을 타고 출항하는 나의 의식은 칠흑같은 밤바다 물결 따라 흔들리다가 만선의 부푼 기대를 깨고 귀향하는 때가 많다 투망은 언제나 첫새벽이 좋다 가장 신선한 고기 떼의 빛나는 옆구리 그 찬란한 순수의 비늘 반짝반짝 재.. 洪海里 집중조명 자료 2011.03.31
詩,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詩에 대한 아포리즘> 詩,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洪 海 里 나에게는 시론이 없다. 나는 시론을 말하거나 글로 써본 적이 없다. 시론을 가까이하고 그 필요성을 느낀 적도 없다. 시는 그냥 시요, 시는 내 삶이요, 내 삶이 시이기를 바랄 뿐이다. 시론은 시론가와 평론가에게 맡기고 나는 .. 洪海里 집중조명 자료 2011.03.23
시로 쓴 나의 시론 <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詩로 쓴 나의 詩論 洪 海 里 1.시인은 누구인가 * 詩人 시도 때도 없어, 세월이 다 제 것인 사람 집도 절도 없어, 세상이 다 제 것인 사람 한도 끝도 없이, 하늘과 땅 사이 헤매는 사람 죽도 밥도 없이, 생도 사도 없이 꿈꾸는 사람. * 시인은 누구인가 바람이 .. 洪海里 집중조명 자료 201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