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녘에 서서 가을 들녘에 서서 洪 海 里 눈멀면 아름답지 않은 것 없고 귀먹으면 황홀치 않은 소리 있으랴 마음 버리면 모든 것이 가득하니 다 주어버리고 텅 빈 들녘에 서면 눈물겨운 마음자리도 스스로 빛이 나네. 시화 및 영상詩 2022.07.12
꽃이 핀다고 / 洪海里 꽃이 핀다고 洪 海 里 꽃이 핀다고 그냥 봄이겠느냐 네가 없으면 봄도 한겨울이니 사랑이여 오늘도 해 뜨듯이 달 오르듯 별이 반짝 피어나거라 네가 있어 따뜻한 세상 피는 꽃 아프게 하지 말거라. 시화 및 영상詩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