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꽃 난꽃 洪 海 里 팽팽한 새벽 뻐근한 부끄러움처럼 반짝, 속살 속에서 당당히 맺히는 이슬의 투명하고 신선한 詩, 그 한 송이 꽃 연꽃과 다이아몬드. - '우이동시인들' 제25집『너의 狂氣에 감사하라』 (1999, 우이동사람들) 『우이동詩人들』1987~1999 2019.05.06
[스크랩] <시그림> 난꽃이 피면 / 洪海里 난꽃이 피면홍해리(洪海里) Ⅰ아무도 가지 않은 눈 위를가고 있는 사람모든 길이 눈 속으로 사라지고길이 없는 이승을홀로서 가는쓸쓸한,쓸쓸한 등이 보인다.Ⅱ진초록 보석으로 날개를 달고눈을 감고 눈을 뜬다만 가지 시름이 적막 속으로 사라지고가장 지순한 발바닥이 젖어 있다내장산 비자림 딸깍다릴 지날 때에도영원은 고요로이 잠들어 있었거니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듯투명한 이른 봄날 이른 아침에실 한 오라기 걸치지 않은 女人의 中心실한 무게의 男根이 하늘에 걸려 있다. 출처 : 블로그 > 살맛 나는 세상이야기들... | 글쓴이 : 크레믈린 [원문보기] 시화 및 영상詩 200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