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눈보라 친다 -치매행 46 눈보라 친다 - 致梅行 · 46 洪 海 里 이제는 다, 끊어 버리라고 쏟아 버리라고 털어 버리라고 씻어 버리라고 풀어 버리라고 벗어 버리라고 던져 버리라고 쓸어 버리라고 주어 버리라고 잊어 버리라고 울어 버리라고 웃어 버리라고 눈이 내린다 눈보라 친다. *http://cafe.daum.net/yesarts에서 옮.. 시집『치매행致梅行』(2015) 2014.03.02
<시> 가을詩 외 4편 가을詩 / 홍해리 - 情 산자락 외딴집 마당가 감나무 하늘을 바알갛게 밝히고 있는, 홍시 한 알! 나에게 묻는다 / 홍해리 詩가, 나에게 묻는다. 네가, 네가 詩人이냐? 네가 쓴 것들이 詩냐? 아, 詩들아, 미안하다! 아, 詩에게, 부끄럽다! 나는, 나는, ............. 눈보라 친다 / 홍해리 이제는, 우.. 洪海里 詩 다시 읽기 2009.11.08